일단 이름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맛에 대한 설명도 많이 필요없을 것 같다. 이름 값만큼 하는지는 몰라도 일단 맛있는 버거임은 틀림없다.
패티는 육즙이 잘 느껴질 정도로 스테이크처럼 구었고, 아보카도도 충분히 맛이 어우러질 만큼 만족스럽다. 보기보다 양도 많아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부르다. 패티가 조금 특이 했는데, 갈은 고기를 꾹꾹 눌러 담았는지 밀도가 높고, 그래서 인지 구워도 육즙이 그 안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쏘스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단지 맛이 풍부하다는 것 밖에..
같이 주문한 고구마 튀김도 맛있다. 약간 짭조름하면서 위에 뿌린 슈거 파우더가 어울려 단짠을 만든다. 바삭한 단짠은 계속 손이 가게 한다.
밀크쉐이크도 뻑뻑해서 빨아들이 힘들만큼 풍부함을 준다. 캬라멜은 조금 특이한 맛이 났는데 어떻게 설명하기 힘들다. 토핑으로 피컨이 얹혀져 있는데, 캬라멜로 잘 처리를 했는지 일관적인 단맞을 유지한다. 다른 말로하면 단맛의 철학을 가진 밀크쉐이크라고 할까. 밀크쉐이크까지 먹으니 너무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할 정도의 양이다. 그래도 언제 또 먹어볼지 모르는 음식들이라 일단 너무 아끼지 말고 주문해보고 걱정없이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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