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다 내려놓고 놀아보고 싶은 생각을 할 것이다.

학생때는 방학이 있었고, 대학생이되면 휴학이라는 것도 있었다.

몇 달동안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직장을 가지면 1주일의 휴가 조차도 엄청나게 긴 놀수 있는 시간이다.

 

1주일, 생각해보면 너무 짧은 것 아닌가?
그래서 한 번 긴 시간을 가져보자.

이왕이면 몇 달이 아니라 그냥 1년?
제주도에서 살아보기라는 것도 있는데,
이왕이면 1년 내내 밖에서 놀고 마실 수 있는 날씨 좋은 곳으로 가서 살아보자.
동남아는 휴가로 갔다 올 수 있는 곳이니, 이왕이면 좀 더 먼 곳으로..

 

이놈의 “이왕이면” 병 때문에 1주일의 휴가가 

캘리포니아에서 1년 살아보기가 되었다.

 

좀 비약이 심하긴 하지만, 할 수 있을때 저질러 보자라는 생각으로.
어짜피 더 나이들면 가기도 힘들고, 1년동안 있는 것도 힘드니,
갈 수 있을 때, 가보자!

걱정없이 평온한 삶, 이제 아니면 언제 누려보리.

 

이렇게 1년의 휴가가 시작된다.


아참, 마이너스 통장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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