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 주니어에는 다양한 5달러 메뉴가 있다.  기본적으로 치즈더블버거, 감자튀김, 무한 리필 음료, 쿠기가 있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양파튀김, 핫도그, 치즈버거 등 중에 하나가 더 들어가 다른 세트 메뉴를 만든다. 오늘 주문한 음식은 양파튀김이 포함된 메뉴로 선택하였다.


    5달러치고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다.  치즈더블버거는 패티가 두 장이고 사이에 치즈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피클과 몇가지 썰어진 채소가 있다.

 

 

 

    한 입 베어물면 ‘이거 더블 버거 맞어?’라는 생각이 든다.   두 장이라 두툼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그냥 버거같다. 좀 의아스럽다.

맛은 보통 수준이다. 적당한 버거, 그냥 그정도이다.  

 

    기대했던 양파튀김은 실망이었다.  튀김옷만 까칠하고 안의 양파는 너무 흐물하고 양파의 단맛이 느껴지지도 않고, 그냥 까칠한 무언가와 흐물되는 무엇가는 씹는 느낌이다.  예전에 필즈비비큐에서 맛보았던 양파튀김을 절대로 생각하면 안되는데 자꾸 생각난다.

 

    감자튀김도 그저 보통인 수준이다.  조금 짠듯하지만 그것은 우리기준이라 생각들고 여기서는 보통일 듯 하다.

    그런데 마지막 쿠키가 의외였다.  그냥 초코칩쿠키인데, 맛이 좋았다.  적당한 부드러움에 달짝찍함이 잘 어울리는데...

그래도 여기는 칼스주니어니까, 너무 기대하면 안되고 이 가격에 이 정도면 훌륭하지라는 생각이 딱! 적당하다.

 

    배는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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