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에니메이션 ‘카 cars’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레디에이터 스프링스에 대한 설레임일 있을 것이다.  디즈니는 당연히 이러한 마음을 놓치지 않는다. (사업성이 있는데 놓칠리 있을까?)  LA 근처에 있는 디즈니랜드에는 레디에이터 스프링스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맥퀸이 처음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거리를 중심으로 플로 카페, 루이지 정비소, 라몽의 바디샵, 필모어 캠프, 샐리의 모텔 등이 구현되어 있다.

 

그리고 레디에이터 스프링의 상징이되는 바람에 침식되어 조각된 삼릉석.

 

 

    샐리의 모텔 앞에서 맥퀸과 메이터 차가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차량들은 진짜 전기차들이다.  아이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플로 카페에서 샌드위치, 폭립 등의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다.  맛도 괜찮고,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단지 사람이 좀 많아서 문제지.

 

폭립과 코울슬로, 그리고 샐러드를 시켜보았다.  먹는데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맛도 있고, 돌아다니다가 지친 기운을 돋구어 주기 충분하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사람이 많다는 것.

 

 

    단순히 눈요기하는 것 이외에도 몇 가지 탈 것들이 제공된다.  맥퀸과 메이터가 장난쳤던 트랙터를 타는 곳도 있고, 루이지 가게에서는 댄싱카를 탈 수 있다.  음악도 컨트리풍에 흥겹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인기탑은 바로 맥퀸을 타고 레이싱을 즐기는 것이다.

    한 차에 6명씩타고 드라이브를 즐긴다.  처음에는 샐리와 데이트를 하는 듯한 드라이브를 하고, 동굴로 진입하고 어두워지면서
맥킨이 레디에이터에 가게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귀도가 타이어를 바꿔주고 허드슨 박사님이 레이싱 준비하라고 한다.  이제 레이싱이 시작된다.  박사님과 맥퀸이 레이싱하던 그 곳에서 말이다.

 

 

    아쉬운 점도 몇몇있다.  많은 캐릭터들이 거리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맥 MACK. 진짜 차가 아닐지라도 캐릭터 모양의 무엇인가라도 있으면 좋을 텐데말이다.
    그리고 줄이 너무 길다.  원래 디즈니랜드가 그렇지만 줄이 길어도 길어도 너무 길다.  그래서 싱글 라이드를 이용해서 효율적으로 놀아야 한다.

 

타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않으면, 그냥 둘러보고 맛있는 것 먹고 햇빛과 살랑거리는 바람만 즐겨도 천하태평의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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